시 ( 허울 최근 작품 )
내장산의 가을
허울 / 김 영태
한나무
붉은 물이
또
한나무를 물들이고
산허리
감고 돌아
하늘.땅 온통 붉어붉어
끝내는
사람의 마음까지도
진홍으로
불타
가을은
우리
처음 만난 날처럼
2016. 11. 17 내장산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