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( 허울 최근 작품 )

시간과 나

허 울 2022. 12. 30. 11:24

시간과 나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허울 / 김영태

그새
겨울이지만
햇빛좋은 아침

모처럼
앞산을 찾았습니다

쉼없이
발을 놓았는데도

10년 전보다
10분
늦었답니다

1년에
1분

시간과 나는

함께 가는 줄 알았는데

매년
그렇게
10년 후에도

과연
그럴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

    2020. 12. 27  광교산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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