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( 허울 최근 작품 )
먹어도 모르는 것
허 울 / 김 영 태
병원에 갔다
아무것도 안 먹었는데
밤새 아팠다고
의사가 그랬다
밤공기도
많이 먹지 않았오
기운이 없단다
잘 먹고 잘 자는데
왜 그런지 모른단다
속으로 그랬다
세월도
많이 먹었지 않았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