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 지 개
허울 / 김 영태
대륙의 끝
리스본에 밤비가 내린다
끝이라 믿었던 바다
대서양
빠두가
어둠속에 울려 퍼질 때
살아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이
산자와 춤들을 춘다
가깝고
먼 나라로
하늘에 올려진 길을 따라
잠시
태어났다 사라지는
삶의
무지개를 탄다
내 삶에
얼마나 많은 낯설음을
더 만날 수 있을까
살아 있는 자
오늘
모두가
무지개를 타고 있다
2019. 04. 04 리스본에서
무 지 개
허울 / 김 영태
대륙의 끝
리스본에 밤비가 내린다
끝이라 믿었던 바다
대서양
빠두가
어둠속에 울려 퍼질 때
살아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이
산자와 춤들을 춘다
가깝고
먼 나라로
하늘에 올려진 길을 따라
잠시
태어났다 사라지는
삶의
무지개를 탄다
내 삶에
얼마나 많은 낯설음을
더 만날 수 있을까
살아 있는 자
오늘
모두가
무지개를 타고 있다
2019. 04. 04 리스본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