뜨락의 꽃
허울 / 김영태
뜨락의 꽃들은
봄부터
겨울이 오기까지 피고지고
자기들이
순서를 정한 듯
오늘은
노오란 국화밭이 되었습니다
멀리
광교산이 보이듯이
바다와 강
갈대밭과 갯벌과 억새
그리고
사람들이 보입니다
푸른하늘 빛에
노랑과 하양과 빨강색들이
섞어대고 있습니다
2019. 10. 22 신봉동 뜨락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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