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( 허울 최근 작품 )

뜨락의 꽃

허 울 2020. 2. 12. 12:10

뜨락의 꽃


          허울 / 김영태


뜨락의 꽃들은


봄부터

겨울이 오기까지 피고지고


자기들이

순서를 정한 듯

오늘은

노오란 국화밭이 되었습니다


멀리

광교산이 보이듯이

바다와 강

갈대밭과 갯벌과 억새


그리고

사람들이 보입니다


푸른하늘 빛에

노랑과 하양과 빨강색들이

섞어대고 있습니다


2019. 10. 22    신봉동 뜨락에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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