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색깔
허울 / 김 영태
우리는
모두가 봄날
새싹 돋아나는 초록빛
매일매일
빛과 어둠의 울타리 속
삶에서 조금씩
각자의 색깔을 찾아간다
봄은
또 오고 다시 오지만
우리에게는
반복되어지는 계절
어느해
느즈막한 봄날에의 나눔은
나의 색깔이
이뻐야
누군가
나를
택하여 주지 않겠는가
2020. 02. 21 신봉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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