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봄날
허울 / 김영태
삶의
의미를
자꾸만 상실해가고
아이들도
친구도
사랑도
멀리로
저만치 가 있고
무감각해진
나의 몸뚱이에는 오늘
봄비가
흘러 내린다
2021.03. 27 신봉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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