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새와 나뭇꾼
허울 / 김영태
산 속
물가 돌의자에서
바람은
숲 속에서
하늘빛은
나뭇가지 위에서
졸졸졸
물소리를 듣고 있다
저만치
야생화
연하디 연한 잎
까락까락 인사를 할 때
스르르
졸리운 눈에 스치는 소리
코 앞 옹달샘으로
두마리 새
들랑달랑 물장구를 친다
언제쯤
옷을 벗을까
나무꾼되어
실눈으로 숨죽여 보고 있다
2021. 04. 18 광교산
산새와 나뭇꾼
허울 / 김영태
산 속
물가 돌의자에서
바람은
숲 속에서
하늘빛은
나뭇가지 위에서
졸졸졸
물소리를 듣고 있다
저만치
야생화
연하디 연한 잎
까락까락 인사를 할 때
스르르
졸리운 눈에 스치는 소리
코 앞 옹달샘으로
두마리 새
들랑달랑 물장구를 친다
언제쯤
옷을 벗을까
나무꾼되어
실눈으로 숨죽여 보고 있다
2021. 04. 18 광교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