속 눈 물
허울 / 김영태
어쩌다
눈물이 날 때가 있다
시를 쓰다가
콧노래를 부르다가
때로는
너를 생각하다가
삶이
싱거운가
실없이
눈망울이 촉촉해질 때가 있다
때로는
아린 속눈물도 있다
내가
너에게
아무것도 아니라는게
자꾸만
긴
눈물이 난다
2021. 03. 21 신봉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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