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( 허울 최근 작품 )

붉은 열매에 입 맞추며

허 울 2022. 12. 30. 11:41

붉은 열매에 입 맞추며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허울 / 김영태

유월
하늘 맑은 날

보리수 나무
그늘 아래
터질 듯 눈부신
빠알간 열매에 입 맞추며

그대를
생각하노라 


붉은 심장을

여기
오래토록
가슴에 기억 하노라 


2021.  06.  19   신봉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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