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( 허울 최근 작품 )

달달 둥근달

허 울 2024. 2. 26. 10:31

달 달  둥근달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허울 / 김영태

둥근달이

가슴을

아리게 하는지를

많은 세월을 먹고
반백이
되어서야
조금씩 알아갑니다

설레임으로
고향집을 찾아갔 듯
우리 아이들도 아파트에 찾아 올까

할삐가 되어서도
비어버린
시골집이 그립습니다

오늘밤도
둥근 달은 고향집에

오르겠지요

2023. 09. 29  광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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