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( 허울 최근 작품 )

빈 집

허 울 2024. 2. 26. 10:41

빈 집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허울 / 김영태

마당에
마른 나뭇잎이 모여있다

기웃대는
발걸음이 없어 무겁다

눈과 비에
시간을 더하니
더러는
바람에 날리지 못한다

빈집

살아
숨쉬지 못하는게
어디
그대뿐이겠는가

2024. 01. 20   새벽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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