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요무대
허 울 / 김 영 태
구름같이 모여들다
썰물처럼 빠져 나가버린 시골
둘이서 보는
설 특집 가요무대
추억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
옆집이 비어가고 또 한 집이 무너져 내린다
보일 듯 말듯
뜨거운 눈시울 소리
뒤척이는 등이 거북처럼 휘었다
골 깊은 손을 놓고
돌아눕는 나는 또 다른 어미가 되고
어머니는
살아계시는 어머님을
나는
돌아가신 어머님을 생각한다
노래는
아직 끝나지 않았는데
듣는 이
어둠속에 귀를 닫고 있다
가요무대
허 울 / 김 영 태
구름같이 모여들다
썰물처럼 빠져 나가버린 시골
둘이서 보는
설 특집 가요무대
추억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
옆집이 비어가고 또 한 집이 무너져 내린다
보일 듯 말듯
뜨거운 눈시울 소리
뒤척이는 등이 거북처럼 휘었다
골 깊은 손을 놓고
돌아눕는 나는 또 다른 어미가 되고
어머니는
살아계시는 어머님을
나는
돌아가신 어머님을 생각한다
노래는
아직 끝나지 않았는데
듣는 이
어둠속에 귀를 닫고 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