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은 모래섬
허울 / 김영태
옷을
갈아 입었다
어둡고
허름한 계단을 내려지나면
생각보다 편안한
검는 모래가 있는 평지
푸른 옷에
긴 삽자루를 든 여인
나는
모래바닥에 하늘보고 바르게 눕는다
싹 싹
모래섬 만들어가는 소리
뜨거운 기운이
나의
온 몸을 뒤 덮는다
약간은
무겁다는 느낌이 들 때
내 몸은
버거움에 땀을 쏟아내고 있다
삶의 무게를
잠시
달아보고 있다
2019. 01. 22 벳푸 온천에서
검은 모래섬
허울 / 김영태
옷을
갈아 입었다
어둡고
허름한 계단을 내려지나면
생각보다 편안한
검는 모래가 있는 평지
푸른 옷에
긴 삽자루를 든 여인
나는
모래바닥에 하늘보고 바르게 눕는다
싹 싹
모래섬 만들어가는 소리
뜨거운 기운이
나의
온 몸을 뒤 덮는다
약간은
무겁다는 느낌이 들 때
내 몸은
버거움에 땀을 쏟아내고 있다
삶의 무게를
잠시
달아보고 있다
2019. 01. 22 벳푸 온천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