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꽃 사랑
허울 / 김 영태
푸른
한줄기 꽃대 끝으로
하얀 봉오리
하늘도 땅도
저만치
비켜서 있다
흔적 없던 곳
진흙에서 태어나
여린 살갗
이파리 사이로
바람결에 흔들리며
천사처럼
피어 오를 꽃
달덩같은 봉오리
눈감아도 보이는
꽃잎 속
은은한 향기
꽃은
세상을 사랑하고
세상은
꽃으로 행복하다
2020. 07. 18 딸(달덩) 결혼준비를 보며
'시 ( 허울 최근 작품 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言 + 寺 (0) | 2020.12.16 |
|---|---|
| 떡 도둑 2 (0) | 2020.12.16 |
| 창밖의 아침 (0) | 2020.12.16 |
| 탁란을 보고 (0) | 2020.12.16 |
| 봄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이유 (0) | 2020.12.15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