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태복음 6장 31절
허울 / 김영태
무엇하나
부러울게 없었던 이십대
내 딴에는
깊은 가슴앓이로 힘들 때
찾아가는
시골집 어머님의 품
사실
가진게 없는 시골집
며칠을 딩굴면
부자가 되어 나오곤 했다
어른이 되어서도
뜸뜸해졌지만
어머님과 함께 하고나면
행복했다
머무를 곳 없는 지금
필리핀
뵈뵈의 집
가슴앓이 할
특별함도 없는 오늘의 삶에서
새소리에 눈을 뜬다
자연스러움이 가득한 곳
내 몸
하루하루를 지나고 날 때면
마태복음 말씀
가슴에
와 있음을 알 수 있다
오늘은 어찌할까 ?
날마다
염려하지 않고 지내고 있으면서도
때로는
생각할수록
부족하고 나약해지는 삶
떠난 후 뒤돌아보면
언제나
부자가 되어 있음을 안다
뵈뵈의 집 :
필리핀에 세워진 선교지원센타
2022. 10. 21
필리핀 뵈뵈의 집에서